[뉴스핌=정연주 기자] KDB대우증권은 9월 미국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가 국내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채권 등의 안전자산보다 위험자산에 긍정적인 재료로 풀이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여삼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18일 이슈보고서에서 "국내 채권시장은 국내 통화정책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는 점에서 미국금리상승에 대한 부담을 많이 반영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여건이 국내에 영향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10월 금통위는 지나야 할 공산이 커 보인다"고 판단했다.
이번 FOMC에서는 '상당기간 저금리 기조 유지'문구가 등장하며 조기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덜어졌다.
윤 연구원은 FOMC가 예상보다 시장의 변동성을 확대시키지 못했으나 균형 잡힌 정책스탠스를 확인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고 평했다. 미국 금리도 연준의 정책방향에 맞춰 연말까지 2% 후반, 내년 상반기 중 3% 초반까지 점진적인 상승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조기인상 실시 시사는 없었으나 연준의 통화정책은 계획대로 10월로 테이퍼링을 매듭짓고, '통화정책 정상화(nomalization principle)'에 나설 것이라는 의지는 분명히 했다"며 "서두르지는 않지만 통화정책 방향은 위쪽이라는 점은 분명히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9월 FOMC를 통해 연준이 얻은 가장 큰 소득은 시장의 기대를 ‘너무’ 한 방향으로 가져가지 않도록 했다는 점"이라며 "일반적으로 상당기간의 의미가 6개월 이내라고 했을 때 적어도 내년 1분기까지 금리인상 실시 가능성은 낮으며, 시장이 예상하고 있는 2분기 말에서 3분기 초를 유력하게 제시하고 있는 셈"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