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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병헌, 다희 협박 사건 연루 사과 [사진=이병헌 공식 페이스북] |
[뉴스핌=대중문화부] 배우 이병헌이 글램 다희 외 여성 1명과 동영상 협박 사건에 휘말린 것을 두고 대해 공식 사과글을 올렸다.
5일 이병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이병헌의 친필 사과문을 공개했다.
친필 사과문에서 이병헌은 "이번 일로 인해 느끼셨을 실망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라는 걸 알기에 나 역시 머리도 마음도 그 역할을 못할 만큼 그저 숨만 쉬며 지내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계획적인 일이었건, 협박을 당했건, 그것을 탓하기 이전에 빌미는 덕이 부족한 저의 경솔함으로부터 시작된 것이기에 깊은 후회와 반성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병헌은 "이번 일로 내게 가장 소중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큰 실망과 상처를 줬다"며 "내 옆을 지켜주는 아내(이민정)와 가족에게 더 이상의 실망을 주는 일이 없도록 평생을 노력 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앞서 걸그룹 글램 멤버 다희와 20대 여성 1명은 이병헌이 음담패설을 한 장면을 동영상으로 촬영, 50억원을 주지 않으면 인터넷상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두 사람은 협박 혐의를 모두 인정했으며, 구속된 상태다.
이병헌 소식에 네티즌은 "이병헌, 이민정에게 얼마나 미안할까" "이병헌 이번일 이렇게 커지지 않았어야 했다" "결과가 어떻게 되든 또 이런 일이 없길" 등의 반응을 드러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