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19년 연속 무분규를 기록한 현대중공업 노사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결국 파업 수순에 돌입했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3일 오전 중앙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신청을 냈다.
이에 따라 노조는 10일 간의 조정기간이 끝난 뒤 파업 찬반투표를 거쳐 파업에 돌입하게 된다.
앞서 회사는 지난 1일 울산 본사에서 열린 35차 임단협에서 기본급 3만 7000원 인상(호봉승급분 2만 3000원 포함)과 생산성 향상 격려금 300만원, 경영목표 달성 격려금 200만원 지급 등을 노조 측에 제시했다.
또한 통상임금 확대 요구안과 관련해 정기상여금 700%를 통상임금에 포함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상여금 중 600%는 매월 50%씩 나눠 지급하고, 나머지 100%는 연말에 지급한다는 안이다.
이에 대해 노조 교섭대표단은 "조합원들이 납득할 수 없는 제시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협상 결렬을 선언했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76@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