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CIMB증권은 28일 전기차 전지 가격이 오는 2016년까지 3년간 크게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피터 K. 이(Peter K. LEE) CIMB증권 연구원은 "전기차용 전지 가격이 앞으로 3년(2014년~2016년) 동안 37%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는 전극 성능 개선과 제조비용 감소를 근거로 한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니켈 함량을 더욱 높인 캐소드(cathode) 관련 화학, 실리콘계 애노드(anode)로의 전이 등의 혼합을 통해 전극 성능이 향상될 것"이라며 "전반적인 에너지 밀도를 개선하고 전력 감소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자동차메이커들의 새 전기차 출시가 현저하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2016년부터는 진전된 '규모의 경제'를 통해 제조 비용의 효율성 또한 더욱 좋아질 것"이라며 "이 같은 비용 감소 효과로 2016년 한 해에만 전기차 전지의 평균 가격이 33% 하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기차용 전지 시장의 규모는 오는 2016년까지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점쳐진다.
이 연구원은 "전기차 전지 시장은 올해부터 2016년까지 3년 동안 연평균 36% 성장할 것"이라며 "전지 용량 증대와 보다 엄격한 탄소 배출 규제를 고려해 자동차메이커들이 전기차 출시를 더욱 늘릴 것이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