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8회에서는 장재열(조인성)과 뜨거운 사랑을 확인하며 해변에서 로맨틱한 하룻밤을 보낸 후 심경의 변화가 온 지해수(공효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해수는 선배 이영진(진경)에게 장재열과의 하룻밤 이후 트라우마에서 점차 벗어나게 됐고 엄마를 이해하게 됐음을 조심스레 고백했다.
불륜으로 더럽고 밉게 보였던 엄마 얼굴이 처음으로 예뻐 보였고 전신마비에 서너 살의 지능을 가진 남편과 가난한 집안에서 의대를 가겠다고 고집한 이기적인 자신으로 인해 처음으로 엄마의 외로움을 알게 된 것.
특히 트라우마에서 벗어나게 됐음을 고백하는 과정에서 보여준 공효진의 3단 감정 변화는 시청자들의 눈길은 단번에 사로잡았다.
담담한 어조로 이야기를 시작하는 장면부터 엄마에 대한 편견이 깨진 뒤 그에 대한 미안함에 눈물을 쏟아 내는 장면, 그리고 엄마를 처음으로 이해하면서 지어 보인 환한 미소를 짓는 장면은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한편 극중 공효진이 열연 중인 지해수는 돌직구를 넘어서 핵직구 말과 행동을 하는 화끈한 캐릭터지만 어렸을 적 엄마의 불륜에 의한 트라우마로 남자와의 관계기피증과 불안증을 앓고 있는 인물이다.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