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뉴욕 증시의 추가 랠리 가능성을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월가의 큰손 투자자들은 주식과 주식형 뮤추얼펀드에 대한 투자 비중을 줄이고 현금과 채권 뮤추얼 펀드에 대한 선호도를 높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 증시는 버블 논란에도 불구하고 7월까지 신고점 경신 행진을 이어갔지만 이라크, 우크라이나를 비롯한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 및 연방준비제도(Fed)의 조기 금리 인상 우려 확대로 인해 조정 장세를 거치고 있는 상황이다.
◆ 월가 큰손들 투자 소극적…주식 선호도↓

분야별 투자 계획과 관련해서는 주식형 뮤추얼 펀드가 전월보다 소폭 낮아진 33.60포인트로 집계됐고 지난 4월 이후 상승세를 보여왔던 주식 역시 전월보다 6.40포인트 하락한 30포인트로 나타나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감소했음을 시사했다.
반면 현금에 대한 선호도는 전월보다 4.40포인트 오르며 20.40을 기록했다. 그밖에 채권 뮤추얼펀드도 2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16.0을 기록해 4개월래 최고 수준을 보였다.
부동산 투자는 최근 1년간 큰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투자 자산을 기준으로 백만장자들은 지난 5월 이후 투자 확대에 소극적인 태도를 취해왔으나 7월에는 이같은 포지션을 유지하겠다는 응답자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백만장자 가운데 '투자하지 않음'을 선택한 응답자는 전월대비 6.5포인트 내린 28.9를 기록해 6개월래 최대 낙폭을 보였다.
이들은 주식형 뮤추얼펀드에 투자할 것이라는 응답이 전월보다 6.7포인트 오른 44.5포인트를 기록한 반면 주식 선호도는 전월대비 7.3포인트 내린 34.4포인트로 3개월래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현금에 대해서도 10.8포인트 높아진 25포인트의 선호도가 나타났으며 부동산투자는 3.8포인트 오르며 16개월래 최고 수준을 보였다.
비백만장자들 역시 주식 투자 선호도는 전월보다 5.5포인트 하락을 보였고 주식형 뮤추얼펀드 역시 7개월래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