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이 에볼라출혈열 관리 대상이 정부의 모니터링 대상에서 누락된 것에 질타했다.
문 장관은 10일 오후 인천시 중구 운서동 국립인청공항검역소에서 긴급 국립검역소장 회의를 주재 하면서 "최근 (에볼라) 관리 대상으로 모니터링 받아야할 분들이 누락된 것은 유감"이라며 "설마 괜찮겠지, 설마 한 사람 쯤이야라는 자세에서 대형 사고가 터지는 만큼 조금이라도 빈틈이 없도록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문 장관의 이같은 발언은 최근 라이베리아에서 한 달 가량 머물다 귀국한 한국인이 모니터링 대상에서 누락된 것을 지적한 것으로 향후 같은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한 검역을 당부했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이날 긴급 회의와 함께 에볼라바이러스 발생 4개국(기니,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나이지리아)의 직항편을 비롯해 외국 경유 입국자들까지 모두 게이트 검역을 시행하는 후속조치 이행 현황을 점검했다.
이와 함께 아프리카 직항편 외 항공기도 기내방송을 통해 이상징후가 있는 승객은 자진신고토록 안내하고 외교부 및 법무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를 통해 해당국가 교민 및 국적자 입국정보 사전 공유 등 점검에 나섰다.
특히 4개국 입국자 및 경유자 등으로부터 관련 증상이 나타날 경우를 대비해 각 검역소는 사전 모의훈련을 즉각 실시해 검역부터 환자 이송, 격리까지 각 단계별 세부조치사항 점검에 나섰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