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곽도흔 기자] 세월호 사고 이후 가라앉았던 소비가 점차 살아나는 모습이다.
7일 기획재정부 이형일 경제분석과장은 '최근경제동향(그린북) 8월호' 브리핑에서 "4~5월 소비가 여전히 마이너스를 보이고 있지만 세월호 이후 조금씩 올라오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기재부가 7월 소매판매를 모니터링한 결과 백화점 매출액이 6월 전년동월대비 4.6% 감소에서 7월에는 4.2% 증가로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또 국산 승용차 내수판매량도 6월 10만1000대에서 7월 10만7000대로 전월대비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할인점 매출액의 경우 4.5% 감소될 전망이지만 6월 5.9%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감소세는 둔화되는 모습이다.
반면 번호이동판매가 6월 84만7000대에서 7월에 64만4000대로 줄어 스마트폰 등 통신기기 판매는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의 10월 시행을 앞두고 보조금 때문에 구입을 망설이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형일 과장은 "7월 소비가 좋은 모습은 안 나오겠지만 보합(6월 0.3% 증가)이나 증가세는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수출의 경우 자동차업계 하계휴가가 8월에 몰려 7월 수출은 좋을 수 있지만 8월은 안 좋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세계경제 자체가 좋아지고 있기 때문에 서서히 올라가는 그림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