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7일 CJ CGV에 대해 3분기 한국영화 3인방(명량·해적·해무)의 흥행 기대감이 유효하기 때문에 가시적 실적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
민영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CJ CGV의 2분기 이익 감소는 관객수 부진에 따른 고정비 부담에 의한 것"이라며 "3분기에는 영화 성수기 효과 속에 한국 영화들의 잇단 흥행 지속 기대감 등으로 실적이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분기 CJ CGV의 별도기준 매출액은 1800억원으로 전년대비 6.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30.7% 감소한 73억원으로 집계됐다.
민 연구원은 "세월호 사태 여파와 한국영화 흥행 부진에 의한 전국 관람객수가 전년대비 2.5% 줄면서 직영관람객수는 3.8% 증가하는 데 그쳤다"며 "여기에 신규사이트 비용과 기존 고정적 판관비 상승을 커버할 매출 증가도 수반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5.4% 증가한 2704억원, 영업이익은 26.1% 늘어난 347억원으로 2분기 대비 회복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민 연구원은 "7~8월 여름방학과 9월 추석특수 속에 명량, 군도, 해적, 해무, 타짜 등의 흥행 기대감이 유효하다"며 "티켓 가격 상승 효과가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이고, 관객수 증가로 광고도 회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중국 사업의 경우 단기실적 변동보다 실제 중장기 손익분기점 확인이 더 중요하다"며 "중장기 관점에서 해외사이트 출점 강화 기조와 규모의 경제에 의한 해외사업 성장 기대감도 여전히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