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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컨티넨탈 호텔 4 - 너는 아직 차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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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이 먼 장소의 탁자에서, 가식의 글로 시간 탕진하고 있다. 재즈도, 차 향기도, 노골적이 아니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걷어차고 싶다. 나의 기다림은 치욕적인 것일까. 거짓을 은폐한 온유함일까.
죽음처럼 깨끗한 카타르시스를 생은 줄 수 없는가.

알 수 없는 시간이, 아내 가슴에 고여 있다. 그 고인 물에 내 얼굴 비춰지지 않는다.
조금 비춰진다. 희망일까. 조금 비추어 놓고, 서글픔의 거울 닦지 않고 아파하는 아내는, 그리 행복해 보이지 않는다. 아내의 거울을, 닦는다. 내 시간의 러닝 꺼내, 닦일 때까지 닦는다. 아내도, 소진한 힘 다해, 그걸 바랄지 모른다.

그럼 됐지. 뭘 또 바라는가. 진한 감정의 골 속으로, 나를 몰아붙여보면, 뭐 하나.
 
극심한 외환 위기. 금융 대란의 한복판. 장기 불황의 서막. 후진국으로의 추락. 기업 도산. 은행 합병. 종금사 도산. 국가경영 위기. 그 속에서 숨 쉰다. 몇 개월 후의 내가 안 보인다. 가슴앓이만이 나의 천직인가. 쉬고 싶다. 불황의 터널을 어떻게 지날 것인가. 손해만 나는 삶. 네트워크 마케팅은 나를 탱크처럼 치여 죽일지 모른다.

새롭게 살고 싶다. 진정 하고 싶은 일에 불타면서.

혁명의 시간은 out of date
자본의 시대는 out of mind
조직의 시대는 out of mind
자유의 시대는 out of date

where to go? what to do next?
I am always alone

결재 못 할 어음이, 내 미래의 내면에 들어올 것이다. 이 시리도록 찬 얼음이, 내 목구멍에 걸릴 것이다. 나는 통이 커질 것이다. 가슴이 터지도록 넓어져, 은밀한 구석구석 다 들여다보고, 눈물 흘릴 것이다.
이별이니, 고통이니, 죽음이니 하는 말들이 가슴에 담기지 않는다. 세상에 읽을 책이 그리 많지 않다. 마음은 독백처럼 견고해지고, 겸허해지고, 고독해진다. 

대지를 느끼고, 세상을 껴안고, 창의적이고 보람된 일을 하면서 순리에 맞게 사는 일이, 자본주의에서는 이토록 어려운데, 나는 왜 이렇게 우습니? 세상이 너무 빨리 늙고 있어. 한국이 조로가 되었어. 먹고 살 일이 까마득해지네. 불쌍한 사람들뿐이야. 스페시픽한 일에 난 너무 빨리 마음이 떠나. 하늘을 자꾸 바꿔 나는 새의 날개를 갖고 태어났나 봐. 그렇다고 자유만을 갈구하지도 않아. 뭔가를 갈구하고, 끊임없이 날아가지만, 표현할 수 없어.

현주, 당신을 사랑한다. 내 가진, 갖고 싶은 모든 것을 덮어두고 살아도 좋은 당신이기에, 나는 당신을 사랑하는 내가 좋다. 당신을 사랑하는 마음 속에, 아까운 것이 없다. 아까운 것 버려도, 아깝지가 않다. 흘러오는 시간을 품에 고스란히 안는 여유와 부드러움을, 너와의 진한 감정 속에 느낀다. 그런데, 너는 아직 차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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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추친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추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지금 새로운 공약사업을 추진하기는커녕 이미 진행 중인 민생 사업조차 온전히 유지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2~3년 뒤 채무를 갚기 위해 또다시 지방채를 발행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어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당시 경기도는 재정 부족을 이유로 노인장기요양,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 유·초·중·고교 급식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 상당수 주요 민생·필수 사업의 올해 예산을 12개월분이 아닌 9개월분만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약 7700억 원 규모의 감액추경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한도액의 99.6%에 달하는 9430억 원 상당의 지방채를 20년 만에 발행한 데 이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례를 개정해 남북협력기금 등 각종 기금 재원 5588억 원을 일반회계로 예탁·끌어다 쓰며 위기를 버텨왔다. 그러나 도 전체 예산 약 41조 7000억 원 중 도가 자체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은 3조 5000억 원에 불과한 데다 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취득세 수입이 2022년 11조 원에서 올해 8조 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아울러 3기 신도시 개발 세수 효과 감소, 반도체 등 인프라 투자 대비 법인지방소득세의 시·군 귀속 구조, 전체 예산의 49%에 달하는 복지 예산 증대 등이 맞물리며 구조적 재정 위기가 심화했다. 추 지사는 구조적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도지사 및 고위공직자 업무경비 감액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 ▲일회성·선심성 행사 및 불요불급한 사업 전면 중단▲참모조직 및 공공기관 인력 효율적 재배치 ▲지방소비세 확충 및 국고보조사업 지방비 부담 개선 등 세입구조 정상화를 위한 4대 방안을 제시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다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핵심 민생 예산은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추미애 지사는 "재정위기의 고통을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삶에 떠넘기지 않고 불필요한 지출부터 선제적으로 줄여나가겠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다음 세대의 빚으로 넘기지 않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도의회 및 31개 시·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8-0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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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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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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