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정은 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장 중 2070선을 반납했다.
5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1.30포인트, 0.54% 내린 2069.12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기업실적 호조, 지난주 하락에 따른 반발매수가 유입되며 상승 마감했다. 또 포르투갈 중앙은행이 유동성 위기에 빠진 대형은행인 방코 에스피리토 산토(BES)에 대한 규제안을 공개한 것도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해 3대지수 모두 0.5% 내외의 상승세를 보였다.
현재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90억원, 77억원을 내던지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은 이틀째 매수세를 이어가며 462억원 가량을 사들이는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 5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가 535억원 순매도로 총 530억원 매도우위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우세한 가운데 철강금속, 은행, 전기가스업 등이 1% 이상 내리고 있는 반면 의료정밀, 통신업 등은 강보합 중이다.
시총 상위주도 전반적으로 하락중인 가운데 POSCO, 한국전력, KT&G, 삼성생명 등이 1% 내외로 약세다. 삼성전자 또한 외국계 매도세가 몰리면서 1% 가까이 약세다.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지수가 밀리고 있지만 거시적인 분위기에서 대내외적 요건은 안정적이라는 분석이다.
조은애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정부의 경기활성화 정책 기대감과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 등에 따른 국내 경기회복 기대감이 주식시장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며 "정부의 세법개정안 논의가 가계소득 증대를 골자로 하는 만큼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긍정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옥희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 또한 "여전히 이스라엘과 아르헨티나 관련 우려 등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을 높이는 재료가 소멸되지 않고 있지만 다음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둔 가운데 국내 정책 기대는 증시를 뒷받침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사흘째 상승세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68포인트, 0.31% 오른 551.29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