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한미약품이 2분기 어닝쇼크 여파에 장중 신저가로 밀려났다.
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한미약품은 오전 9시 20분 현재 전일대비 2200원, 2.59% 내린 8만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8만260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지난달 30일 한미약품은 2분기 연결 매출액이 18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늘어났지만 영업이익은 26.4% 감소한 8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우리투자증권은 한미약품에 대해 중국 북경한미 성장성과 미국 에소메졸 수출 성장성을 포함한 투자 포인트가 훼손됐다며 투자의견을 '보유'로 하향, 목표주가도 기존 14만원에서 10만원으로 내려잡았다.
이승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북경한미 영업이익은 17.1% 감소했다"며 "중국 리베이트 규제 지속에 따른 외형성장 둔화 및 환율 하락에 따른 원화 환산 실적이 역성장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에소메졸 미국 수출 규모는 2분기 19억원에 달했지만 미국 사보험사 대상 적정 보험약가 취득 난항으로 대형 유통업체 및 약국 공급이 부진했다"며 "에소메졸의 미국 시장 정착 실패는 미국 수출 성장 기회를 상실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