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미국에서 돌아온 지 2주 만에 다시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
30일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지난 29일 삼성그룹 전용기를 타고 미국 시애틀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부회장은 지난 7일 미국 아이다호주 선밸리에서 열린 앨런앤드코 미디어콘퍼런스 참석을 위해 출국한 이후 16일 귀국한 바 있다.
일각에서는 이 부회장의 이번 출장이 지난 선밸리 콘퍼런스에서의 성과를 구체화하기 위한 목적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 부회장은 콘퍼런스 도중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와 나란히 있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때문에 스마트폰 특허 소송을 벌이고 있는 삼성전자와 애플 사이에 화해 분위기가 조성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이같은 추측을 반영하 듯 선밸리 콘퍼런스 이후 애플은 삼성전자를 대상으로 한 항소심을 취하한 바 있다.
또 다른 측면에서는 래리 페이지 구글 CEO와 회동을 가질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선밸리 콘퍼런스에서 구글과 불편한 분위기가 연출됐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는 상황에서 긴장 관계를 풀기 위해 다시금 만남을 가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한편, 이 부회장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3개월 가까이 병상에 있는 동안 활발한 대외 활동을 펼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