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SK네트웍스의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와 비교해 역신장세를 나타냈다.
SK네트웍스는 30일 2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451억2300만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5.7% 감소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5조5091억1600만원으로 12.7%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47억3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영업익이 마이너스 성장한 것은 이통사 영업정지로 정보통신 유통사업 부문이 직격탄을 맞았기 때문이다. 또한, 글로벌 경기침체로 트레이딩 사업 환경이 악화된 것도 실적 하락에 영향을 끼쳤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2분기에는 이통사 영업정지 등 일시적 요인이 발생해 영업익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SK네트웍스의 상반기 영업익은 지난해 보다 1.7% 늘어난 864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8.9% 줄어든 11억5980억원, 당기순이익은 352억49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회사 측은 수기반 주력사업인 정보통신·에너지 유통사업이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고 3대 신성장 사업인 렌터카·패션·호텔면세 사업이 성과를 내면서 실적을 이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렌터카 사업은 운영대수가 올 상반기에만 5000대 늘어나 2만7000만대를 기록, 3만대 달성을 눈 앞에 두고 있다. 패션 사업에서는 국내 여성복의 해외 18개국 진출, 작년 론칭한 루즈앤라운지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상반기에 대규모 중국 관광단을 대상으로 하는 한식 케이터링을 유치하는 등 호텔·면세사업도 확장이 가속화되고 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이통사 영업정지 등 일시적 요인이 완전히 해소돼 실적 상승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내실경영 기조를 유지하면서 신성장 사업에 대한 전략적인 투자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