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금융투자협회(회장 박종수)는 올해 2분기 FX마진 거래량이 33만5555계약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1% 감소했다고 밝혔다.
증거금 인상 등 정부의 지속적인 규제 강화에 따라 개인고객들이 이탈하고 신규고객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등 FX마진 사업성 악화로 인해 손을 떼는 회원사가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11년 6월 24개사였던 FX마진 회원사 수는 지난해 15개사에서 올해 6월 12개사로 줄어들었다. 이에 지난 2008년이후 분기별 FX마진 거래량은 최저치를 기록했다. 분기별 거래량 최고치를 기록한 2011년 3분기 대비 무려 75.2%나 줄어든 것이다.
이에 대해 금투협 관계자는 "일중 환율변동성 축소 및 원-달러 환율하락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으로 분석된다"고 언급했다.
한편, 같은 기간 상품별로는 EUR/USD를 제외한 전체 상품 거래량이 감소했다.
올해 1분기 급감했던 유로화(EUR)/달러화(USD) 거래량은 2분기 들어 12.8% 늘어난 8만8557계약을 기록한 반면 같은 기간 증가세를 보였던 유로화 관련 FX마진 거래량은 미국달러 및 엔화 환율하락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으로 인해 뚝 떨어졌다.
올해 2분기 유로화(EUR)/엔화(JPY)의 거래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13.28% 감소했다.
[뉴스핌 Newspim] 김현기 기자 (henry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