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뉴욕 유가가 풍부한 원유 공급 상황에 주목하며 하락세를 연출했다.
28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지난주 종가보다 42센트, 0.41% 하락한 배럴당 101.67달러에 마감했다.
이날 시장은 리비아와 이라크 지역에서의 갈등이 중동 지역 원유 생산 등에 직접적으로 타격을 미치지 않고 있다는 사실에 안도하며 하락세를 보였다.
어게인 캐피탈의 존 킬더프 분석가는 "리비아와 이라크 사이에서 원유 배송에 충격을 줄 만한 요인은 없다"며 "수요가 부진한 데다가 하락 압박도 더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우크라이나에서 교전이 지속되고 있고 가자지구에서도 일시 휴전이 종료된 이후 다시 교전이 시작되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긴장감은 유지되는 양상이다.
한편 경제지표 가운데에는 미국의 서비스업 경기가 예상보다 빠른 확장세를 지속했다.
시장조사업체인 마킷은 7월 서비스업 PMI 잠정치가 전월과 같은 61.0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59.8을 상회하는 것으로 이 지수는 지난달 당시 4년 반 최고 수준을 보인 바 있다.
마킷의 크리스 윌리암슨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제조업과 서비스업 PMI지수는 하반기 미국 경제가 강한 흐름으로 출발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브렌트유는 전거래일보다 85센트(0.78%) 상승한 배럴당 107.56달러선에서 움직였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