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25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전반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일본 증시는 엔화 약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신규 거래 재료가 부족한 데다 고점에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고 있어 상승폭은 제한적이다.
닛케이225지수는 87.17엔, 0.57% 상승한 1만5371.59에 오전 장을 마감했다. 토픽스는 4.70포인트, 0.37% 상승한 1274.56에 장을 마쳤다.
달러/엔은 전일보다 높은 101엔대 후반에서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일 미국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8년 만에 최저치를 나타내며 달러가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분석된다.
오전 11시 33분 현재 달러/엔은 0.06% 하락한 101.75엔에, 유로/엔은 0.03% 내린 137.02엔에 거래 중이다.
이치요시 자산운용의 아키노 미츠시게 연구원은 "국내 기업들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은 주가에 대부분 반영됐다"며 "엔화가 크게 약세를 보이지 않는 한 일본 증시는 내달까지 좁은 범위에서 등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일본 증시는 미국 증시에 비해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매력적"이라며 "대규모 매도세가 나타날 가능성은 적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 증시는 중국 경기회복에 대한 자신감이 이어지면서 상승하고 있다. 같은 시각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7.07포인트, 0.34% 상승한 2112.13에 거래되는 중이다.
다이 밍 항셍홍딩 자산운용 자금 매니저는 "중국 경기가 안정화되고 있다는 컨센서스가 형성됐다"며 "시장에서도 중국 경기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투자자들은 저평가됐던 경기순환주(경기의 영향을 강하게 받는 주식)들이 반등할 가능성에 베팅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홍콩 증시는 전일 크게 상승한 데 따른 피로감이 나타나면서 보합권에 거래되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16.90포인트, 0.07% 내린 2만4124.60을 지나는 중이다.
대만 증시는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하락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71.38포인트, 0.75% 하락한 9456.16을 기록 중이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