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25일 채권시장이 약보합(금리 상승) 출발했다.
전날 미국 채권시장이 약세를 보인데다 국내 시장이 금리 인하 기대로 강세 랠리를 지속했던터라 강세를 보이기 다소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그동안 시장이 주목했던 기재부 경제정책방향 재료가 일단락되면서 레벨 부담에 금리 상승 압력이 우세하다.
전날 미국채 10년물은 3bp 상승한 2.50%로 마감했다. 미국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28만4000건을 기록해 2006년 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국내 재료가 소진된 상황에 레벨 부담을 의식하고 조금 조정되는 모습"이라며 "소폭 기간조정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장기투자기관이 좀 들어올지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선물 김영정 연구원은 "그동안 정책 기대를 과도하게 선반영했다는 인식에 거래량도 평소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전반적으로 저조한 모습"이라며 "나올만한 특별한 이벤트가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날 발표된 정부의 경기 부양책이 여당 지지율 하락 등 위태로운 상황을 수습하기 위한 단기적인 미봉책에 지나지 않는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오전 9시 37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1틱 내린 107.00을 나타내고 있다. 106.99~107.02의 레인지다. 10년 만기 국채선물은 전날보다 10틱 하락한 116.94에 거래되고 있다. 117.03으로 출발해 116.86~117.03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국고채 3년물 14-3호는 전날보다 0.7bp 오른 2.501%를 나타내고 있다. 5년물 14-1호는 전날보다 1.0bp 상승한 2.725%, 10년물 14-2호는 1.8bp 오른 3.028%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