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토러스투자증권은 25일 에쓰오일(S-Oil)에 대해 향후 고도화설비 증설 전까지는 중장기 성장모멘텀이 없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단기 매수(Trading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8만원에서 6만3000원으로 21.3% 하향 조정했다.
이지연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정유부문 부진으로 2분기 영업손실 549억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며 "파라자일렌(PX) 시황은 바닥을 지났으나 정제마진 회복은 여전히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지난 5월 말 230달러까지 하락했던 PX-납사 마진은 신규설비 증설 지연과 기존 PX메이커들의 가동률 조정으로 현재 480달러까지 반등하고 있다. 반면, 정제마진은 경유를 중심으로 이달 들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 연구원은 "PX제품 가격 반등은 긍정적이나 하반기 PX 신규 물량 출하로 인해 지속적인 상승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경유제품 재고 증가로 인해 정제마진 회복 속도도 더딜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그는 이어 "2018년 고도화설비 증설 전까지는 중장기 성장모멘텀이 부재한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