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윤지혜 기자] 삼성선물은 25일 원/달러 환율이 1030원 부근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날 하반기 경제 정책 방향 발표와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지표로 역외에서 매수세가 일어난 영향이다.
올해 우리나라 2분기 GDP는 직전 분기보다 0.6% 증가하며 7분기만에 최저를 나타냈고, 하반기 경제 정책 발표로 경기 부양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됐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감으로 1020원선에서 지지력 유지될 것"이라며 "싱가포르의 싱달러나 필리핀 페소 등 아시아 통화들이 강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원화 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외국인도 국내 주식 순매수를 지속하고 있고 상단에서 네고물량이 나오고 있다"며 "상단 네고물량 강도와 역외시장 추가 매수가 얼만큼 나오는지 주목해야한다"고 말했다.
전날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정책 방향이 발표되자 역외 매수가 집중되며 1028.60원에 상승 마감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美 경제지표와 기업실적 혼조로 보합권에서 등락했고, 고용 지표 개선에 달러화는 상승 탄력을 받았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 건수는 1만9000건 감소한 28만400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6년 2월 이후 최저치로, 시장 전망치인 31만건을 크게 밑도는 결과다.
전 연구원이 제시한 이날 환율 등락범위는 1026원~1033원이다.
[뉴스핌 Newspim] 윤지혜 기자 (wisdo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