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뉴욕 유가가 풍부한 공급 우위 여파로 하락세를 연출했다.
24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대비 1.05달러(1.02%) 하락한 배럴당 102.07달러에 마감했다.
전일 에너지정보청(EIA)은 가솔린 재고가 338만배럴 증가를 기록해 지난 2008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EIA에 따르면 지난주 가솔린 재고는 2억1790만배럴 수준을 보였으며 정제유 재고 역시 164만배럴 증가를 기록했다.
어게인 캐피탈의 존 킬더프 분석가는 "가솔린과 정제유 재고가 증가하고 수요는 감소를 보이면서 전반적으로 무거운 분위기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날 유럽연합(EU) 지도자들은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 논의를 위해 회동을 가졌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하면서 유가에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다.
한편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8년여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하며 고용 시장의 강한 성장세를 증명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1만9000건 줄어든 28만4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6년 2월 이래 최저치이자 시장 전망치였던 31만건을 크게 하회하는 수준이다.
이같은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감소는 고용주들이 근로자들에 대한 해고율이 낮았다는 점을 방증하는 것이다. 경제가 개선세를 보이면서 기업들의 고용 규모도 전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일대비 96센트(0.89%) 내린 배럴당 107.07달러선에 거래됐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