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오는 25일부터 사흘간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는 '제19차 EMEAP 총재회의' 등에 참석하기 위해 24일 출국한다.
23일 한은에 따르면 이 총재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제19차 EMEAP 총재회의'와 'EMEAP 중앙은행총재/ 금융감독기구수장 회의' 및 '제7차 EMEAP-Eurosystem 고위급 정책협의'에 참석한다. 귀국예정일은 28일이다.
EMEAP(Executives' Meeting of East Asia and Pacific Central Banks)는 동아시아·태평양지역 중앙은행간 협력증진 및 정보교환을 목적으로 1991년 설립된 중앙은행간 협의체다. 당초 회의는 실무자급 모임으로 시작됐으나 1996년부터 총재회의로 격상됐다.
현재 회원국은 한국,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홍콩, 호주와 뉴질랜드 등 11개국이다.
한국은행은 설립 당시부터 회원국으로 활동했으며, 2000년 7월 서울 및 2011년 7월 제주에서 각각 동 총재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이 총재는 EMEAP 총재회의에서 통화금융안정위원회 등 EMEAP 산하 기구들의 활동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선진국이 양적완화 정책을 정상화해 나갈 경우 EMEAP 역내 국가들이 직면할 통화정책 과제 및 인플레이션 동학(Dynamics of Inflation)'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EMEAP 중앙은행총재/금융감독기구수장 회의에서 '바젤Ⅲ와 장외파생상품시장 개선 및 감독자협의회(supervisory college) 관련 역내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아울러 제7차 EMEAP-Eurosystem 고위급 정책협의에서는 '선진국의 통화정책과 신흥시장국에서의 영향 및 정책 대응' 및 '유로존 위기가 통화·금융 통합에 주는 시사점' 등에 대해 토의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