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현기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나 저마진 프로젝트 우려로 인해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23일 박상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의 2분기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해 771억원을 기록,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며 "마진이 양호한 관계사 물량이 증가했고 2분기 준공 예정인 이라크·태국·말레이시아 등 해외 현장에서 280억원의 이익개선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박 연구원은 "수주 목표치는 연간 9조원에서 8조원으로 하향 조정됐다"면서 "저마진인 현안 프로젝트 집중, 수익성 위주의 전력적 수주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사우디 샤이바 완공 지연 및 1.6조원 규모의 얀부 발전 개정 제안서 제출 예정으로 불확실성이 남아있어 하반기에도 저마진 프로젝트 비용 반영에 대한 우려감은 여전하다고 그는 언급했다.
박 연구원은 이어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9% 줄어든 8.7조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1426억원으로 전망한다"며 "2014년은 수익성 위주의 전략을 지속할 전망으로 정상화 시점은 2016년 이후가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뉴스핌 Newspim] 김현기 기자 (henry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