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주명호 기자] 미국내 2위 담배 제조업체 레이놀즈 아메리칸이 업계 3위인 경쟁사 로릴라드의 인수에 성공했다. 점유율 1위인 알트리아의 독주 체제도 제동이 걸릴 가능성이 높아졌다. 
15일(현지시각) 레이놀즈는 로릴라드를 14일 종가 기준 2.5%의 프리미엄이 붙은 주당 68.88달러에 매입하기로 합의했다. 총 인수가는 274억달러며 지불 방식은 현금과 주식이다.
레이놀즈는 또한 '쿨(Kool)', '살렘', '윈스턴', '매버릭' 등 자사 일부 브랜드를 영국 임페리얼 토바코 그룹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판매가는 71억달러며 전액 현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레이놀즈의 주력 브랜드는 '카멜'이며 로릴라드는 멘솔 담배 '뉴포트'로 유명하다. 합병기업의 미국 시장 점유율은 1위인 알트리아 그룹에 맞먹게 돼 알트리아가 주도했던 미국 담배산업계도 변동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말보로의 모회사인 알트리아는 현재 미국 점유율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레이놀즈의 대주주는 영국의 브리티시아메리칸(BAT)이다. BAT는 추가 지분 매입을 통해 기존 레이놀즈 지분 비중인 42%를 유지했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