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윤지혜 기자] 15일 원/달러 환율이 개장 후 8.35원 올라 1026.55원까지 치솟았다.
이날 환율은 익일 예정된 자넷 옐런 미 연준 의장의 금리인상 발언을 기대하며 달러 지지력이 강화된 영향으로 1019.40원에 상승 출발했다.
장 초반 지진부진한 움직임을 보이던 환율은 오전 11시쯤 부터 역외에서 급격하게 매수세가 일어나자 상승폭을 확대했다. 역외시장 달러 매수는 점심 직후까지 이어지며 환율 상승을 견인했다.
이 시각 2시 23분 원/달러 환율은 전날 보다 7.90/8.50원(매수/매도 호가) 오른 1027.30/1027.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1025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6월 5일 1025.90원 이후 최고치다.
시장참여자들은 외국인들이 채권 관련 펀드를 환매한 영향으로 역외시장에서 매수세가 일어난 것 같다고 분석했다.
A은행의 한 딜러는 "한 펀드에서 채권자금이 많이 빠져나가고 있다"며 "매크로 펀드에서 원화채권을 정리한다는 얘기가 있다"고 말했다.
B은행의 딜러는 "1025원을 저항선으로 봤는데 고점에서 대기하는 수출업체 네고물량에도 불구하고 역외매수가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단 1025원이 뚫렸으니 여기서 1~2원 가량 더 올라 장을 마치지 않을까 싶다"고 관측했다.
[뉴스핌 Newspim] 윤지혜 기자 (wisdo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