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HMC투자증권이 지난주 지점통폐합 조치공개에 이어 15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일주일간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HMC투자증권은 적극적인 경영개선 노력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저수익, 저효율의 증권산업에서 현재와 같은 상황이 지속될 경우 회사 존립 자체가 위협받는다는 입장이다.
이에 불가피하게 지점통폐합 및 희망퇴직 등 경영효율화 조치를 취할 수 밖에 없다는 것.
회사측은 "이번 희망퇴직은 경영진의 독자적인 결정으로 6월에 진행된 직원 설문조사에서 응답 임직원의 84%가 찬성(조건이 좋으면 희망퇴직 고려할 만하다)하는 등 직원들의 의향을 최대한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희망퇴직은 타사와 달리 근속연수가 아닌 직급에 따라 위로금을 지급한다. 부장급은 최대 2.3억원(월급의 35개월분)으로 근속년수 1년차라도 최대 2.3억원으로 받을 수 있다.
또 차장급은 최대 2억원, 과장급은 최대 1억7000만원, 대리급은 9000만원이며 사무전담지원금 1000만원을 별도로 책정했다.
그밖에 전직지원프로그램, 조사물품지원, 우리사주대출지원금, 지점전문직 재고용, 차량구입지원금 환수 면제 등의 조치도 취해진다.
회사측 관계자는 "이런 조건들은 근속연수를 고려해 최대 2.5억원을 지급한 대형사에 비해 떨어지지 않는 것으로 회사가 직원들을 최대한 배려한 결과"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직원들의 희망퇴직과 함께 임원진 또한 책임 및 고통분담 차원에서 2013년(18명) 대비 올해말까지 33% 감축할 예정(12명)"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