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삼성전자는 미성년 아동 노동자를 불법으로 고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중국 내 협력업체와 거래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14일 자사 블로그 '삼성투모로우'를 통해 "아동공 고용과 관련한 불법행위 의혹이 제기된 중국 동관소재 협력사 신양전자(이하 동관신양)에서 아동공이 근무한 정황을 확인했다"며 "아동공 고용에 대한 '무관용 원칙'에 의해 13일부터 잠정적으로 거래를 중단했다"고 전했다.
이어 "중국 당국도 조사 중에 있다"며 "조사 결과 채용과정에서 불법행위가 있었음이 판명되면 동관신양과 거래를 영구히 중단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아동공 의혹은 미국 뉴욕에 위치한 인권단체 '중국노동감시(CLW·China Labor Watch)'가 삼성전자의 중국 내 협력사인 동관신양에서 아동공이 발견됐다는 보고서를 웹사이트에 올리면서 불거졌다.
삼성전자 측은 아동공 고용이 지난해부터 올해 6월 25일까지 총 3회에 걸친 조사에서 발견되지 않았아며 그 이후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삼성전자 측은 "이번 일을 계기로 삼성전자 뿐만 아니라 협력사의 채용 프로세스를 다시 한 번 점검하고 유사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동관신양 이슈 관련 일지
- 2013. 3월 삼성전자 자체 점검 완료
- 2013. 8월 외부 전문 검증기관 1차 점검 완료
- 2014. 6.25일 외부 전문 검증기관 2차 점검 완료
- 2014. 6.29일 아동공 의심 인력 입사
- 2014. 7.10일 CLW 아동공 의혹 제기
- 2014. 7.10일 자체 조사 실시
- 2014. 7.13일 동관신양 잠정 거래중단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