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KDB산업은행이 추진한 KDB생명 매각이 결국 유찰됐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10일 KDB생명 매각 본입찰에 DGB금융지주 만이 단독으로 참여했다.
매각 대상은 산은이 칸서스자산운용과 함께 만든 KDB칸서스밸류사모투자전문회사(24.70%)와 KDB칸서스밸류유한회사(60.35%)가 보유중인 KDB생명 지분 전량이었다.
하지만 입찰가격이 예상가격에 미치지 못해 유찰 산은은 유찰 처리키로 했다.
산은은 지난 2010년 칸서스자산운용과 함께 65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KDB생명 전신인 금호생명을 인수했다.
국민연금, 코리안리, 금호석화와 아시아나항공 등도 이 펀드에 함께 투자했다. 인수가격과 투자자 수익률 등을 고려할 때 매각가격은 6500억원 이상이 돼야 하지만 DGB금융이 제시한 가격은 이에 한참 못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산은은 칸서스자산운용, 펀드 투자자 등과 재매각여부를 논의하고 향후 처리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