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현기 기자] 국내 주식형펀드가 지난주 약세를 면치 못했다. 삼성전자 실적 부진 우려에 따른 대형주 부진 영향이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지난 11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0.55% 하락했다.
지난주 코스피는 삼성전자 영업이익(잠정치)이 예상치를 크게 하회할 것이라는 부정적인 전망에 주 초반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의 하락으로 대형주지수가 0.63% 내렸으나, 중형주와 소형주는 같은 기간 각각 0.04%, 2.48% 올랐다.
이에 따라 소유형 기준 K200인덱스펀드와 일반주식펀드가 각각 0.77%, 0.30% 하락했고, 중소형주식펀드와 배당주식펀드는 각각 1.38%, 0.21% 상승했다.
개별 펀드별로는 ‘동부파워초이스 1[주식]ClassA’ 펀드가 한 주간 2.33% 하락하며 주간성과 하위 1위를 차지했다. ‘미래에셋5대그룹대표주 1(주식)종류A’ 펀드와 ‘삼성KODEX에너지화학상장지수[주식]’ 펀드가 각각 -2.22%, -2.18%의 저조한 수익률로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중소형 가치주에 투자하는 'IBK중소형주코리아자[주식]C1' 펀드가 3.38% 상승해 성과 최상위 펀드에 자리했다. 이어 '우리SK그룹우량주플러스 1[주식]A1' 펀드가 2.54%의 수익률을, '동양중소형고배당자 1(주식)ClassC' 펀드가 2.24% 수익률로 2위, 3위를 차지했다.
국내 채권시장은 다음 달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며 강세를 나타냈다. 채권시장의 강세에 힘입어 국내채권펀드는 한 주간 0.09% 상승했다.
중기채권펀드가 0.11%의 수익률을 기록했고, 우량채권펀드와 일반채권펀드가 0.08%의 동일한 수익률을 올렸다. 초단기채권펀드와 머니마켓펀드(MMF)도 각각 0.06%, 0.05%씩 소폭 올랐다.

[뉴스핌 Newspim] 김현기 기자 (henry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