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미국 대형은행 웰스파고의 올해 2분기 실적이 전문가 예상치에 부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경기가 회복되면서 상업대출이 증가한 것이 이번 웰스파고의 실적에 주요한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망을 소폭 웃돌았다. 웰스파고의 2분기 매출은 210억7000만달러로, 전문가들이 예상한 208억4000만달러를 넘어섰다. 다만 전년 동기의 214억달러에서는 1.5% 감소했다.
존 스텀프 웰스파고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경기가 주택시장을 중심으로 회복되면서 회사 신용도 튼튼해졌다"며 "리스크 관리를 지속적으로 한 것도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객과 더 돈독한 관계를 맺으면서 대출과 예금 규모도 확대했다"면서 "적정 자본 수준을 유지하고 주주 배당수익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웰스파고는 이번 실적시즌을 맞아 미국 대형은행 중에서는 처음으로 실적을 발표했다.
레이몬드 제임스 증권사의 앤토니 폴리니 은행부문 애널리스트는 "상업대출이 증가한 것이 이번 웰스파고의 실적 호조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웰스파고는 미국 경제상황을 알려주는 중요한 지표"라며 "이제 미국 경제가 어느 정도 궤도에 올랐음을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