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내주 전 세계 해외법인장을 불러 모아 해외 생산과 판매실적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최근 원화 강세로 수출 전선에 빨간불이 켜진 만큼 새로운 전략이 나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11일 업계와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오는 14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현대·기아차의 해외법인장 등 총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법인장 회의가 열린다.
현대차그룹의 해외법인장회의는 연례행사로 진행되며 올해 들어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회의에는 정몽구 회장은 어려운 시장 여건 속에서도 실적이 양호한 해외법인장들을 격려하는 한편, 하반기 지역별 판매 전략 등을 보고 받을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내주 회의에서 최근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 원화 환율이 화두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원화의 강세로 미국을 비롯한 주요 해외 시장에서 일본 업체들과의 경쟁에서 상당히 어려움을 보일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앞서 현대차그룹 산하 한국자동차산업 연구소는 원·달러 환율이 10원 하락할 때 국내 자동차산업의 매출액은 4200억원 감소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76@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