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이현경 기자] 노홍철이 결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9일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tvN 새 예능프로그램 ‘컴온 베이비’ 공통인터뷰가 진행된 가운데 노홍철이 참석했다.
‘컴온 베이비’는 3세~6세 사이 아동과 이들의 부모가 함께 '텔레파시'와 '수수께끼 상자' 단계를 통해 교감하고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퀴즈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날 현재 미혼인 노홍철에 아이와 함께한 프로그램의 첫 녹화 소감과 관련한 질문이 던져졌다.
노홍철은 “‘컴온 베이비’ 캐스팅 제안을 받았을 때 반박했다. 그리고 스케줄을 확인하고 다시 오케이를 했다”고 말했다.
이날 노홍철은 현재 출연중인 MBC 인기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을 언급하며 본격적으로 ‘컴온 베이비’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예전과 다르게 촬영 중 쉬는 시간이 되면 저를 제외한 멤버들 모두 휴대전화를 꺼내 든다. 다들 아이들의 사진, 동영상을 보고 있다”며 “처음에는 이해가 안 됐다. 그런데 최근 해외 촬영에서 정준하 형의 아이가 첫걸음마를 뗐다고 들었다. 얼른 형수님께 동영상을 보내달라고 내가 직접 원했다”며 달라진 생각을 말했다.
더불어 그는 “현재 제 상황에서 연애, 결혼, 출산의 과정을 봤을 때 물리적인 시간이 많이 든다. 지금 합법적으로 아이에게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 ‘컴온 베이비’를 선택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노홍철은 아이들과 첫 녹화를 마친 소감을 말했다. 그는 “아이들과 있으면 저도 모르는 제 리액션이 나온다. 아이들과 즐겁게 노는 기분이 든다. 이게 정말 '녹화가 맞나'하는 착각도 든다”며 “다음 녹화가 기대가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결혼에 대한 계획에 대해서는 “역시 ‘무한도전’ 멤버들의 회식 후의 모습도 달라졌다. 다들 가족을 위해 음식을 포장해 간다. 가족의 따뜻함을 느끼는 순간이다”고 말했다.
이어 노홍철은 “아이를 갖고 싶어서 결혼하는 마음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때가 되면 하고 싶다. MC 박지윤과도 얘기 나눈 적 있지만 부부가 서로를 배려해서 함께 꾸려가는 가정생활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tvN 새 예능프로그램 ‘컴온 베이비’는 오는 14일 저녁 8시50분에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 (89h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