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4일 아시아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일본 증시는 상승한 반면 중화권 증시는 약보합에 그쳤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88.84포인트, 0.58% 상승한 1만5437.13에 거래를 마쳤다. 종합지수인 토픽스는 전날보다 6.65포인트, 0.52% 오른 1285.24에 마감했다.
이날 일본 증시는 전일 상승한 미국 증시의 흐름이 이어지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다만 오후에는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미국 증시가 '독립기념일'을 맞아 휴장해 거래모멘텀이 위축된 데다 엔화 약세가 점차 둔화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오후 4시 19분 현재 달러/엔은 0.14% 하락한 102.04엔에, 유로/엔은 0.2% 내린 138.80엔에 거래되고 있다.
나오키 후지와라 신킨 자산운용 수석 펀드매니저는 "미국 고용지표 호재로 일본 주식을 매수할 유인이 생겼다"면서도 "미국 증시가 휴장한 데다 주말을 앞두고 있어 상승폭은 제한됐다"고 설명했다.
개별 종목에선 라쿠텐과 소니가 1.54%, 1.42%씩 상승했다. NSK와 혼다자동차도 2.01%, 0.99%씩 올랐다.
중화권 증시는 일제히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전일 서비스업 지수가 발표된 후 중국 경기둔화 우려가 일부 가라앉아, 주가 낙폭이 제한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16.18포인트, 0.17% 내린 9510.05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3.85포인트, 0.19% 하락한 2059.37에 마감했다.
같은 시각 홍콩 항셍지수는 9.14포인트, 0.04% 내린 2만3522.30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중국 국가통계국은 6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5.0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경기판단의 기준선인 50을 웃돌면서 확장 국면을 이어간 것이다.
HSBC가 집계한 중국 6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3.1를 기록, 직전월의 50.7에서 대폭 개선됐다.
장강 중앙중국증권 스트래티지스트는 "중국 경제가 회복되고 있다는 신호에 증시도 반응하고 있다"며 "다만 주가가 더 크게 상승하려면 지표나 부양책 등 더 많은 호재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업 실적결과가 실망스럽게 나타날 경우 주가가 오히려 꺾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