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윤지혜 기자] 삼성선물은 3일 원/달러 환율이 1010원 부근에서 조심스러운 등락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밤 ADP 민간 고용지표가 발표된데 이어 이날 밤 미국 노동부에서 고용지표가 발표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최근 환율 하락 요인은 미국의 저금리 유지에 대한 기대감으로 미 달러가 약세를 나타내는 것, 외국인 주식 자금 유입이 확대된 점"이라며 "하지만 지난밤 사이 발표된 ADP 전미 고용보고서가 호조를 나타내자 미 달러가 상승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발표될 노동부 고용에 대한 기대가 커졌기 때문에 미 달러화 및 외국인 주식 동향을 주목해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ADP 전미고용보고서에 따르면 6월 민간부문 고용은 28만1000명 늘어나 예상치를 상회했다.
전날 환율은 주식 순매수와 수출업체 네고물량(달러 매도)부담으로 1009.20원에 하락 마감했다.
전 연구원은 "한진에너지가 보유한 에쓰오일 2조 가량의 지분을 아람코에 매각하기로 밝힌 가운데 예정일자가 8월27일로 공시돼있어 전날 환율에 심리적 하락 압력을 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지분 매각설은 연초부터 시장에 있었고 상당 부분 처리된 것으로 알려져 추후 시장 영향력은 제한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 연구원이 제시한 이날 환율 등락범위는 1008원~1013원이다.
[뉴스핌 Newspim] 윤지혜 기자 (wisdo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