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이후 한국의 유럽연합 무역수지가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EU FTA 발효 3년차인 2013년 7월~2014년 5월 EU에 대한 한국 무역수지가 74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같은기간 EU에 대한 우리나라 수출액은 473억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7.8% 증가했지만, 수입액은 547억 달러로 12.5%늘었다.
무역수지는 FTA 발효 1년차에는 18억 달러 흑자를 냈지만, 2년차에 46억 달러 적자로 돌아섰고, 3년차에는 74억 달러 적자로 악화되고 있다.
이는 장기화된 유럽 재정위기에 따라 소비심리가 위축된 데다 2011년 하반기부터 유로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FTA 수혜품목인 합성수지, 플라스틱 제품, 조명기기 등의 수출이 3년 연속 늘었고, 발효 2년차에 수출이 감소했던 자동차, 자동차부품, 고무제품은 증가세로 돌아섰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