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롯데마트는 2014년 상반기 유통업계 트렌드 분석을 위해 그 간의 이슈와 매출 동향을 살펴본 결과 올 상반기 유통 키워드를 '의리'란 뜻의 'FAITH'로 선정했다.
29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FAITH'란 올해 상반기 트렌드 이니셜을 조합한 단어로 세월호 사고 후 가족과 안전에 대한 관심(Family), 일찍 찾아온 더위와 미세먼지 등 이상기후(Atmosphere), 동계 올림픽, 월드컵 등 국제 경기(International competition), 낮은 환율과 FTA 등으로 수입산 강세(Trade expansion), 골목상권, 전통시장과 화합과 상생을 위한 노력(Harmony) 등을 꼽아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지난 4월 16일 세월호 참사로 우리 사회에 만연된 안전 불감증에 경각심을 일깨우며, 사회의 부조리한 관행과 안전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또한 지난해 겨울부터 따뜻했던 날씨로 채소 작황은 풍년이었지만 수요가 부진해 채소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이른바 '풍년의 역설'로 채소 농가들은 이중고를 겪었으며,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채소 농가를 돕기 위한 소비촉진 행사가 지속적으로 전개됐다.
반면, 이달 월드컵의 경우 침체된 내수 경기 활성화의 최대 기회라는 기대 속에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 유통업체들이 평소보다 3~4배 가량 큰 행사를 준비했으나, 러시아전 무승부로 달아오르던 열기가 알제리전 패배로 식으며, 행사를 축소하거나 취소됐다.
이외에도 이번 상반기에는 전반적으로 어려웠던 유통환경 속에서도 중소업체에 대한 자금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특별기금 출연, 동반성장 펀드 조성 등을 통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등 화합과 상생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남창희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하반기에도 소비자 가계 부담을 줄여 내수 경기를 활성화 할 수 있는 대형 행사를 기획하고, 중소기업 및 전통시장과 상생을 위해 지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