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유럽 주요 증시가 혼조 양상을 보인 가운데 범유럽 지수가 주간 2% 가까이 하락했다. 이는 지난 4월 중순 이후 최대 낙폭에 해당한다.
27일(현지시각) 영국 FTSE 지수는 22.65포인트(0.34%) 상승한 6757.77에 거래됐고, 독일 DAX 10.27포인트(0.10%) 상승한 9815.17을 나타냈다.
프랑스 CAC40 지수가 2.64포인트(0.06%) 내린 4436.99를 나타냈고, 스톡스600 지수는 0.11포인트(0.03%) 소폭 오른 341.97에 거래됐다.
이에 따라 스톡스600 지수는 한 주 동안 1.8% 하락했다. 이는 주간 기준 4월 중순 이후 가장 커다란 낙폭이다.
경기 부진에 대한 우려가 투자자들의 매수 심리를 냉각시켰다. 독일의 인플레이션이 반등하면서 유럽중앙은행(ECB)에 대한 부담이 다소 완화됐지만 프랑스 정부가 1분기 성장이 정체됐다고 발표한 한편 스페인의 인플레이션이 6월 제자리걸음을 하면서 투자자들의 경계감을 자극했다.
여기에 이달 기업 및 가계 경기신뢰지수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유로존의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한풀 꺾였다.
종목별로는 주택 건설 업체 테일러 윔피가 3% 이상 떨어졌고, 바라트 디벨롭먼트 역시 3% 이상 내렸다. 영국 주택시장 버블에 대한 경고와 최근 영란은행(BOE)의 규제 움직임이 악재로 작용했다.
오피르 에너지가 5% 이상 내렸다. UBS가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떨어뜨리면서 주가에 하락 압박을 가했다.
이밖에 롤스로이스가 2% 올랐고, 바클레이스가 0.5% 올랐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