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26일 아시아 증시는 중화권 증시를 중심으로 일제히 상승했다. 전날 미국 증시가 상승하면서 투심이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중국 증시는 신규 상장된 종목에 투자 수요가 몰리면서 상승하고 있다. 새로 기업공개(IPO)한 주식이 밸류에이션보다 저평가 돼있어 투자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는 분석이다.
오후 4시 14분 현재 홍콩 항셍지수는 275.22포인트, 1.2% 오른 2만3141.92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65% 상승한 2038.68에 거래를 마쳤다. 대만 가권지수는 78.78포인트, 0.85% 오른 9320.94에 마감했다.
데이비드 취 뱅크오브아메리카 주식 전략가는 "신규 기업공개(IPO)된 주식은 가격이 낮게 설정돼 있어 투자 매력이 높다"며 "현지 투자자들이 새로 상장된 주식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웨이 웨이 웨스트 차이나증권 애널리스트는 "밸류에이션이 낮다는 점만으로도 충분한 매수 유인이 된다"며 "당분간은 신규 상장된 주식들이 주로 거래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증시는 관망세가 짙어지는 가운데 등락을 반복하다가 강보합에 마감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41.88포인트, 0.27% 오른 1만5308.49에 거래를 마쳤다. 종합지수인 토픽스는 전날보다 2.60포인트, 0.21% 상승한 1263.43에 마감했다.
개별 종목에선 라쿠텐과 도요타자동차가 2.91%, 0.82%씩 상승했다. 닌텐도는 0.37% 떨어졌다.
나오키 푸지와라 신킨 자산운용 수석 펀드매니저는 "연준이 양적완화 축소(테이퍼링)를 보수적으로 유지할 것이라는 기대가 주가를 떠받치고 있다"며 "일본 증시에 영향을 줄 만한 뉴스가 없어 한동안은 주가가 크게 움직이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