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25일 아시아 증시는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이라크 지정학적 우려가 커진 것이 투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일본 증시는 3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고, 중국 증시도 1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이날 일본 증시는 차익실현 매도세가 나타나면서 오후 들어 낙폭을 확대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109.63포인트, 0.71% 내린 1만5266.61에 거래를 마쳤다. 종합지수인 토픽스는 전날보다 7.67포인트, 0.6% 하락한 1260.83에 마감했다.
개별 종목에선 닌텐도와 NSK가 1.89%, 1.71% 하락했다. 마쓰다자동차도 0.82% 떨어졌다.
아야코 세라 스미토모 미쓰이 트러스트 뱅크 시장 전략가는 "오늘 일본 증시는 해외 증시가 하락한 영향을 받았다"며 "그동안 주가가 많이 올라와 있어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됐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 정부의 신성장 전략은 전혀 서프라이즈를 주지 못했다"며 "(딱히) 매수나 매도를 할 만한 재료는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중국 증시는 한 달 만에 최저 수준을 보였다. 신규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기존 기업들의 자금 압박에 대한 우려가 지수에 부담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8.43포인트, 0.41% 하락한 2025.50에 거래를 마쳤다. 대만 가권지수는 4.04포인트, 0.04% 내린 9242.16에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0.06% 내린 2만2866.70을 나타냈다.
왕 웨이준 제샹증권 전략가는 "새로 상장된 주식은 가격이 낮게 형성돼 있어 투자 자금이 그리로 쏠리고 있다"며 "기존 주식을 매도하는 움직임이 생기는 것도 그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