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초반에는 전날 이라크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산되며 국내 시장의 강세 랠리 분위기가 지지되는 모습이었다. 다만 레벨부담이 있는 가운데 차익실현하려는 포지션들의 움직임으로 물량 부담이 가중됐다.
현재 채권 시장에서 추가 플래트닝(수익률 곡선 평탄화) 양상은 유지되고 있으며 단기물은 소폭 약세를 시현하는 모습이다.
오후 2시 22분 현재 3년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3틱 내린 106.34, 10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2틱 오른 115.08에 거래되고 있다.
국고채 3년물 13-7호는 전 거래일보다 0.3bp(1bp=0.01%) 오른 2.689%에 거래되고 있다. 5년물 14-1호는 전날대비 1.5bp 오른 2.907%를 나타내고 있다. 10년물 14-2호는 전날보다 0.3bp 오른 3.212%에 거래되는 중이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특별한 재료가 있었던 것 같지는 않은데 이익실현 물량이 나오면서 한순간에 시장이 확 밀렸다"고 말했다.
그는 "슬금슬금 밀리니 시장참가자들이 어느순간 겁을 먹고 미뤄뒀던 이익실현, 혹은 포지션을 비우는 현상이 나타난 것 같다"며 "다만 밀리면 사는 대기 매수세도 있는 것 같아서 종가는 다소 강세 수준으로 마무리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거의 제로에 가까웠던 금리 인하 기대감이 부각된만큼 최근 강세 랠리는 어쩔 수 없다"며 "금리 상하단이 견조한 가운데 단타세력으로 소폭 흔들리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