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24일 채권 금리가 장기물을 중심으로 하락했다.
전날 장막판 과도하게 밀렸다는 인식에 개장 직후 되돌림이 시도됐다. 이에 외국인 선물 순매수가 시장을 강세로 이끌었다.
전거래일 국고채 20년물 입찰이 장기투자기관의 수요가 확인되며 호조를 보인데다 금리 인하 기대감 여파 또한 여전했다. 레벨 부담에 변동성은 제한됐으나 수급이 원활해 롱심리(매수)가 유지됐다.
증권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사실 단기고점을 본 상황이라 적극적인 추격매수는 좀 신중한 움직임도 있었다"며 "하루종일 국내를 비롯한 아시아 주식시장에서 대체로 리스크온 분위기였다"고 말했다.
그는 "이 분위기를 외인이 3선,10선 매수하면서 수급으로 밀어붙였다"며 "월말에 있을 5월 산업활동지표나 경제전망 하향조정 가능성과 같은 재료들이 여전히 롱뷰를 지지하는 쪽일 것으로 보기 때문에 밀리면 사는 것도 아직 유효한 전략인 듯 하다"고 설명했다.
또다른 증권사의 채권운용역은 "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달릴만큼 달렸고 이슈가 아직 구체화되지 않아 관망하는 분위기도 있다"며 "외국인 매매동향이 추세적인 판단이 가능한지 주목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한편 금융투자협회는 이날 국고채 3년물 금리를 전거래일보다 0.7bp(1bp=0.01%p) 내린 2.683%로 최종고시했다. 5년물은 전날보다 0.6bp 하락한 2.894%, 10년물은 2.0bp 내린 3.215%를 기록했다.
20년물은 전날보다 2.5bp 하락한 3.365%를 기록했고 30년물은 2.4bp 내린 3.434%로 거래를 마쳤다.
통안증권 1년물은 전날보다 0.2bp 하락한 2.603%로 마감했다. 2년물은 전날보다 0.5bp 내린 2.670%로 장을 마감했다. 양도성 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거래일과 같은 2.65%로 집계됐다.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2틱 오른 106.36으로 마감했다. 106.32~106.37 범위 안에서 움직였다. 외국인이 1246계약을 순매수했고, 증권·선물이 1483계약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18틱 하락한 115.06으로 마감했다. 114.84~115.11 범위 안에서 움직였다. 외국인이 1781계약을 순매수했고 증권·선물이 1979계약을 순매도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