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23일 아시아 증시는 대부분 하락세를 보였다. 중국 제조업 지표가 양호하게 나타났으나, 투자 심리를 회복시킬 만큼의 강한 재료가 되지는 못했다는 분석이다.
중화권 증시는 신규 상장될 물량 부담감에 일제히 하락세를 연출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1.68% 내린 2만2804.81에 거래를 마쳤고, 대만 가권지수는 0.49% 떨어진 9228.35에 마감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2.31포인트, 0.11% 하락한 2024.37을 나타냈다.
이날 HSBC가 집계한 중국의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8로 나타났다. 6개월만에 처음으로 경기판단 기준선인 50을 넘어서면서 제조업 경기 확장세를 나타낸 것이다.
또한 전망치인 49.7과 직전월 확정치인 49.4를 크게 상회하는 결과를 보였다.
다만 전문가들은 이번 지표가 투자 심리를 완전히 되돌리지는 못했다고 지적했다.
마오 솅 후안시 증권 애널리스트는 "PMI 지수가 기대보다 잘 나왔지만, 부동산 경기 회복세가 아직 미약하다"며 "시장에서는 지수가 추가 상승할 것이란 확신을 갖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 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19.86포인트, 0.13% 오른 1만5369.28에 거래를 마친 반면, 종합지수인 토픽스는 전날보다 0.11% 하락한 1267.48에 마감했다.
야수오 사쿠마 베이뷰 자산운용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기술적 지표를 보면 주가가 단기 과매수 상태에 있었다"며 "오늘은 조정장이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향후 몇 개월 동안은 주가가 위쪽을 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