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LG유플러스가 차별화된 비디오 LTE 서비스로 승부수를 띄웠다. 광대역 LTE-A 단말기 출시는 경쟁사 대비 늦었으나 ‘무제한 비디오 LTE’ 서비스를 전략화시키겠다는 것이다.
LG유플러스는 23일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새로운 형태의 ‘비디오 LTE’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국내 최다 영화 보유, 세계 최초로 생방송을 돌려보고 0.5배속으로 천천히 보는 기능, 세계 최초 Full 클라우드 내비게이션 탑재’ 등 기존에 보지 못했던 차별화된 기능을 포함했다.

LG유플러스는 자사의 LTE망 캐파가 경쟁사 보다 여유롭다고 강조했다.
최주식 LG유플러스 SC본부장(부사장)은 “LTE로 영화나 비디오를 마음껏 이용하려는 수요가 충분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현재 LTE 가입자 수가 많지 않아 가입자에 제공할 수 있는 LTE망의 캐파는 경쟁사 대비 상대적으로 많은 3배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상당기간 빠른 속도의 비디오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네트워크 구축 등 투자비용 발생으로 LTE 비디오 서비스를 영구적으로는 할 수 없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경쟁사 대비 늦은 광대역 LTE-A 단말기 출시에 대해 최 본부장은 단말기 제조사와 1등 사업자간의 관계를 꼬집었다.
그는 “1등 회사라면 1등 요금제와 서비스로 경쟁해야 한다”며 “단말기 출시일 차별 문제는 공정거래와 연결지을 수 있다”고 비판했다.
또 “피처폰일 때는 부품과 디자인이 달라 개발 속도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면서 “하지만 스마트폰은 여러 이통사에 동시에 단말기 공급이 가능하다. 이런 상황에서 시차를 두며 단말기 공급을 하는 것은 바른 경쟁의 논리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LG유플러스는 이주 ‘갤럭시S5 광대역 LTE-A‘ 스마트폰을 출시하고, 연내에 6~8종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광대역 LTE-A 서비스를 제공하고 오는 7월부터는 광대역 LTE-A 전국 서비스도 개시할 계획이다.
또 연내에 3밴드 CA 기술을 적용한 단말기도 출시키로 했다. 이를 통해 앞으로 본격적으로 펼쳐질 초광대역 LTE-A 시대에서도 리더의 위상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LG유플러스는 2.6GHz 광대역 LTE와 800MHz 및 2.1GHz LTE 대역을 묶어 LTE보다 4배 빠른 최대 300Mbps의 다운로드 속도를 제공하는 3밴드 CA 기술 시연에 성공했다. 이통 3사 중 가장 먼저 3밴드 CA 기술의 연내 서비스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