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피부에 흰 반점이 생기는 '백반증' 환자는 자외선 노출이 쉬운 7~8월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백반증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진료인원은 2008년 4만4905명에서 지난해 5만2785명으로 5년새 17.5% 늘었다고 22일 밝혔다.
백반증은 멜라닌세포 소실에 의해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백색 반점이 피부에 후천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이다. 반점 외에 다른 자각 증상은 거의 없다.
월별 추이를 보면, 대체로 해마다 7~8월에 백반증 환자 수가 연중 최고 수준으로 증가하는 반면, 2월~4월에 가장 적었다.
지난해 기준으로 여성 환자(2만9486명)가 남성(2만3299명) 보다 많았고, 연령별로는 50대가 1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40대(14%)·10대(13%) 등의 순이었다.
백반증 원인은 아직 명확하지 않으나 유전설, 면역설, 신경체액설, 멜라닌세포 자가파괴설 등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환부 및 노출부위에 자외선 차단제를 적절히 사용하면 증상 악화를 막고 빛에 의한 일광화상, 피부손상 및 피부색의 대비를 줄일 수 있다고 건보공단은 조언했다.
백반증 환자는 자주 상처를 입는 부위에 백반증이 새로 발생할 수 있으므로 피부의 과도한 자극이나 외상을 피하는 것이 좋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