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20일 채권 시장이 보합 출발했다.
전날 미국채가 약세를 보였으나 국내 시장에는 정책적으로 우호적인 기대가 여전히 작용하고 있다. 레벨 부담에도 장중 매수세가 유효해 약세 재료가 나와도 쉽게 밀리지 않는 형국이다.
전거래일 미국채 10년물은 4bp 상승한 2.62%로 마감했다. 지표 및 입찰 호조로 미국채가 약세를 보였다.
시장참여자들은 주말을 앞둔 관망세도 나타나는 가운데 전반적으로 매수 재료가 우위에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다만 전날까지 주요 금리가 연중 최저치를 경신하며 레벨 부담이 심화돼 크게 매수를 늘리기에도 부담이라고 설명했다.
오전 9시 53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날과 같은 106.31을 나타내고 있다. 106.30~106.33의 레인지다. 10년 만기 국채선물은 전날보다 8틱 하락한 114.60에 거래되고 있다. 114.68로 출발해 114.60~114.71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국고채 3년물 13-7호는 전날보다 1.4bp 오른 2.695%를 보이고 있다. 5년물 14-1호는 전날보다 0.2bp 하락한 2.925%의 매수호가가 제시되고 있다.
증권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모멘텀이 될 변수도 없고 시장에 롱재료만 주목받고 있다"며 "주말을 앞두고 거래가 제한될 수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또다른 증권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정책적으로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가중될 수 밖에 없는 분위기"라며 "다만 레벨상 이를 온전히 반영하기에는 부담인만큼 큰 폭의 추가 랠리는 어렵지 않나 싶다"고 판단샜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