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의 소비자 물가가 1년여만에 최대 상승을 보였다.
17일(현지시각) 미 노동부는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한달 전보다 0.4%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 0.2%보다 높은 수준으로 지난해 2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이기도 하다.
전년동기 대비로는 2.1% 올라 연방준비제도(Fed)의 물가 목표치인 2%선을 넘어섰다.
특히 식품 가격이 지난 2011년 8월 이후 최대폭인 0.5% 상승을 보이며 크게 올랐고 에너지 가격도 0.9% 상승을 보였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0.3% 올라 지난 2011년 8월 이후 최대 상승을 기록했다. 근원 CPI는 지난달에도 0.2% 상승하는 등 지난 1년동안 2.0% 올랐다.
전문가들은 물가지수가 예상보다 높은 수준의 상승을 보인 만큼 이날부터 열리는 연준의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확대됐다고 평가했다.
연준은 이날부터 이틀동안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자산매입 프로그램 추가 축소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