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병기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는 15일 주일대사를 마치고 귀국한 자리에서 이른바 ‘차떼기 스캔들’에 연루된 것과 관련, “이유불문하고 지난 시절 불미스러웠던 일은 늘 국민께 송구스러운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병기 후보자의 차떼기 스캔들은 2002년 불거졌다. 당시 대선에서 이 후보자가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이회창 후보 특보로 일하며 불법 대선자금을 전달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사건이 ‘이병기 차떼기 스캔들’의 전말이다.
검찰 조사에서 이병기 후보자는 당시 새천년민주당(새정치민주연합 전신) 대선 후보 경선 도중 포기한 이인제 의원에 5억 원을 직접 전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병기 후보자의 차떼기 스캔들에 대해 야당은 집중공세를 벌일 전망이다. 새정치연합은 차떼기 스캔들 의혹을 받은 인물이 국정원 개혁을 할 수 있겠냐며 총공세를 예고했다.
차떼기 스캔들뿐만이 아니다. 이병기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는 26억원에 달하는 재산을 형성한 과정은 물론 정치권 경력도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차떼기 스캔들’로 험로가 예상되는 이병기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는 16일부터 인사청문회 준비를 시작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