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한국은행 7월 수정경제전망에서 경기전망이 하향 조정될 것으로 예상하며, 원화강세가 지속될 경우 3분기 중에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부각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박종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12일 이슈보고서에서 "그동안 한은의 매파적인 스탠스로 금리하락세가 제한됐다는 점에서 이번 6월 금통위의 달라진 스탠스는 금리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경기모형에 따르면 원화강세는 경기와 물가에 마이너스 요인'이라는 이 총재의 발언은 원화강세로 금리인하 필요성이 커질 수 있음을 인정한 것"이라며 "또한 환율을 금리정책으로 대응할 경우 의도하지 않은 결과와 부작용에 대해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한 것은 한은 내부적으로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고 있지는 않음을 짐작하게 하는 대목"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다만 기준금리는 동결기조가 지속되다가 내년 하반기 정도에 인상이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향후 한은의 스탠스 변화에 주목하며 금리 반등시마다 롱 포지션을 구축하기를 권고했다.
그는 "최근 금리수준이 낮아진 가운데 위험관리를 서두르지 말고 금리반등시마다 계속해서 롱포지션을 구축해야 한다"며 "한편 한은 스탠스의 변화 징후로 단기물에도 강세 모멘텀이 생기고 있다는 점에서 플래트닝 포지션은 이제 장기금리와 단기금리가 하락하는 시차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