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금 선물이 3일 연속 상승했으나 탄력은 지극히 미미했다. 전날 3년래 최고치를 기록한 팔라듐은 남아공 광산 노동자의 파업을 빌미로 오름세를 이어갔다.
11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금 선물 8월 인도분은 1.10달러(0.1%) 오른 온스당 1261.20달러에 거래됐다.
은 선물 7월 인도분도 온스당 19.17달러로 보합권 등락을 보이는 데 그쳤다.
이날 금값 움직임과 관련, 샤프 픽스리의 로스 노먼 최고경영자는 “장 초반 숏커버링이 나오면서 강한 상승 흐름을 탔지만 모멘텀이 곧 꺾였다”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미국 경제 지표에서 월드컵으로 옮겨가고 있다”고 전했다.
세계은행은 올해 글로벌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3.2%에서 2.8%로 하향 조정했다. 하지만 금값을 크게 끌어올리는 데는 역부족이었다.
키트코의 짐 위코프 애널리스트는 “세계은행의 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은 금값에 호재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일부 시장 전문가는 투자자들이 주가 조정에 대한 헤지 수단으로 금을 매입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밖에 팔라듐 9월 인도분이 5.60달러(0.7%) 오른 온스당 860.15달러에 거래됐고, 백금 7월 인도분이 1.10달러(0.1%) 내린 온스당 1481.10달러를 나타냈다.
전기동 7월물은 파운드당 3.04달러로 1센트(0.4%) 하락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