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6월 국내 채권시장이 단기적인 숨고르기 장세를 거친 후 강세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종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월간보고서에서 "단기적으로는 낮아진 금리수준에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해 보이나, 금리하락세는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가장 큰 논거는 국내외 경기회복의 강도가 예상보다 미약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파 이후 미국경제가 회복되고 있으나, 글로벌 경기모멘텀은 약화되고 있다"며 "국내경제는 가뜩이나 부진했던 내수경기가 세월호 참사로 더욱 위축되고 있으며, 기저효과 감안시 전년동기대비 경제지표는 하락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한국은행의 매파적 스탠스도 다소 누그러들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추가 경기부양책의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한은의 매파적인 스탠스가 약화될 것"이라며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인하가 예상되는 등 글로벌 통화완화 기조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한은이 나홀로 매파적인 스탠스를 유지하는 것은 부적절해 보인다"고 판단했다.
보고서는 6월중 국고채 3년물의 예상 레인지를 2.78~2.86%, 5년물은 2.99~3.09%로 제시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